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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wta 참 신기한 게, 내가 치는 것도 재미있지만 남이 하는 걸 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운동이다. 클럽이나 그냥 코트에서 잘 치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만 해도 너무나 즐거운데, 진짜 프로선수들이 치는 걸 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그런데 프로 선수들, 그것도 세계 유수의 선수들이 치는 걸 구경할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WTA 500 코리아오픈이 추석 연휴에 맞춰 열렸던 것인데, 마침 스케줄이 맞을 것 같아 결승전을 예매했다. wta 추석 연휴까지 예상치 못했던 무더위, 가기로 한 바로 전 날 줄기차게 내리는 빗방울. 다행히 결승전 날에는 더위도 어느 정도는 가셨고, 하늘은 높고 푸르렀다. 거짓말처럼 비도 내리지 않았다. 다만 경기에 대한 잡음은 대회 내내 끊이지 않았다. WTA 250이 WTA 500으로 격상되며, 참가하는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부터 잡음의 시작이었다. 이가 시비옹텍, 제시카 페굴라, 엘레나 리바키나, 카롤리나 무호바 등 세계적인 선수 모두가 포인트를 위해 wta 참가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참가한 선수는 에마 라두카누 뿐이었고 라두카누마저도 발목 부상으로 기권해버렸다. 포스터에 나온 선수들 중 세명은 경기에 참가도 안 했고, 한 명은 기권하는 우스운 꼴이 되어버린 셈이다. 사실 내가 제일 보고 싶은 선수는 카롤리나 무호바였는데, 못 보는 마음이 너무 아쉬웠지만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올림픽 공원 분위기만큼은 축제 분위기였다. 다이빙 때문에 워낙 자주 가는 곳인데, 이렇게 바깥도 축제 분위기인 wta 건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11시 30분쯤 도착했더니만, 경기 시작까지 2시간이나 시간이 남아버렸다. 윌슨 등 브랜드 행사도 아직 시작하지 않아 어슬렁거리고 있을 때 남는 코트에서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 발견! 전력을 다 해 연습하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몸 푸는 느낌이었는데, 공 스피드가 정말 후덜덜했다. 맥주에 감튀도 먹으면서 1시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입장권을 주면 팔찌를 채워줬는데, 팔찌만 차고 있으면 경기장 안과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wta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복식 결승을 먼저 보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단식 결승을 조금 기다렸다가 봐야 했는데 팔찌 덕분에 중간에 밖에서 더 열기가 뜨거워진 이벤트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같이 구경 간 언니가 같이 치시는 분 중에 대한테니스협회 이사님이 계셔서 우리는 운 좋게 협회장실도 구경하고 프레스룸도 구경했다. 간식도 얻어먹고. ^0^드디어 입장 완료! 친구들까지 해서 6명이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예매 때 한 사람이 wta 살 수 있는 표가 4장으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4장은 A석, 2장은 R석을 예매하게 됐었다. 선수의 뒤에서 보는 게 좋다는 말에 A석에 앉을까, 아니면 가까운 R석에 앉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R석에 앉았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선수들의 모든 플레이를 보는 게 벅찼지만 그중에서도 서브랑 리턴하는 걸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체격조건부터 너무나 월등했던 삼소노바와 마르티네스가 결국 우승했다. 너무 기울어진 경기였지만, wta 앞으로 주력으로 해야 하는 여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 복식 시상식까지 끝난 후 4시에 여자 단식 결승이 시작됐다. 시간은 칼같이 지켜졌다. 아무래도 테니스 경기는 단식이 메인이다 보니 사람도 더 들어왔고 열기도 더 뜨거워졌다. 1세트를 카사트키나가 너무 쉽게 가져가서(6대1) 복식에 이어 단식도 쉽게 끝나나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늘 약자를 응원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등에 업고 아다드 마이아가 2세트를 내리 가져가서 wta 결국 우승했다. 게임 중간중간마다 관중을 들여보내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고, 관중의 응원이나 관람 방식도 미성숙한 부분이 많다는 의견도 많아 과연 우리나라가 WTA 500을 치를 준비가 되어있는가 성찰하자는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부족한 부분은 차차 개선해나가면 될 것이고, 이런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꼭 내년에는 그랜드슬램 구경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테니스 wta 치잣! ^-^#WTA #WTA500 #WTA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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